울산치과에서 알려드리는 치아건강 이야기 :: 임신과 치아의 관계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서 호르몬 변화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경부터 임신, 폐경 까지 생리적 변화를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도 겪게 되는 것입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치아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과 비교하여 치아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여성들의 치아건강은 특히 임신 중에 신경써야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임산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잇몸질환을 가진 임산부의 조산확률이 잇몸이 건강한 산모의 조산확률보다 4배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더욱이 잇몸질환을 가진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도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17.5나 높았다고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보다 침은 더 끈쩍해지고 이로 인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표면에 더 붙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임신 초반에는 입덧이 생깁니다. 입덧으로 인해서 위산은 역류되고 입안의 산성도는 높아지고 임신을 하면서 체온이 올라가기에 침의 산도는 더 높아지게 됩니다.
입안이 산성화되면 세균은 더 번식하게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입덧을 하면 칫솔질 조차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입덧으로 먹는 것이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음식 섭취 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해야 입안이 산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칫솔만 입안에 넣어도 헛구역질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다보면 산모의 입장에서는 칫솔질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지속적으로 분비하게 되고 이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 잇몸 내 혈관벽이 얇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다른 때보다 더욱 치아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신 시 치은염이 오래되면 잇몸뼈에 염증이 전이될 수 있다. 치주염으로 되면 태반에 영향을 끼쳐 조산아 출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신 시 치아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임신 중에는 치과치료를 받으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취 등이 필요한 치과치료경우 임신 시 치료를 받으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치과치료의 경우 임신 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4~26주에 이루어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급한 치료라면 치료를 받고, 방사선은 찍지 않아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임신 계획중이라면 구강검진을 통해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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