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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 교정치료/예방교정

[울산교정추천] 껌과 치아관계


껌과 치아관계

 

 


껌을 씹는다는 것은 치아와 치아와 연관된

신경과 근육, 턱관절, 턱관절과 연관된 신경,근육, 인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뿌리와 치조골(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 사이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있는데

음식을 씹을 때 이 인대가 쿠션작용을 하면서 음식을 부드럽게 씹을 수 있게 합니다. 

우리의 몸이 매일 감당할만한 노동량(?)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저작활동(음식을 씹는 것)에 필요한 하루의 노동량이 있는데

하루 세끼의 식사와 간단한 간식 정도면 큰 무리가 없는 턱관절운동과 치주인대의 활동량입니다.

그런데 하루에 6-8개의 껌을 씹는다면 그 활동량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됩니다.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근육과 인대가 피로하게 되고 무리가 오게 됩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주인대의 과도한 활동은 치주조직(치아뿌리 주변의 조직)의 흡수(녹아내리는 것)를 가져와서

잇몸이 망가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지듯이 껌을 자주 씹으면 저작근(볼근육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근육)의

크기가 증가하여 사각턱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고 저작근이 발달하면

씹는 힘이 증가되어 치아마모와 파절 등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껌이 치매에 좋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치매가 오기전에

턱관절과 치아에 먼저 무리가 와서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습니다.

껌은 또 당분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껌을 씹는 것은 치아와 턱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그 양을 크게 줄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