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정치과] 시린 뒤, 치아는 더 튼튼해진다.

 

TV에 나온 여자 연예인들의 치아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다. 또한 그녀들의 미소는 예쁜 얼굴만큼이나 아름답다. 그러나 만약 그녀들의 치아 색깔이 누랬다면, 그처럼 화사한 미소를 내 보일수 있었을까.

 

이제는 비단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대학생․직장인들까지 관리를 받을 만큼 치아 미백이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나 치아 미백 후 시림 증세에 대한 오해는 아직까지 낯선가보다.

 

며칠 전 치아 미백 치료를 받은 문씨(26세)는 26살로, 갓 사회에 발을 디딘 사회초년생이었다.

“선생님, 며칠 전에 치아 미백 치료를 받았는데 이가 너무 시려요. 대체 왜 이런 거죠?”

미백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잠시 동안 치아가 민감해지거나 잇몸이 자극을 받아 시림을 경험한 환자들이 간혹 있다.

 

이는 치아에 박혀있던 미세한 이물질들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린 증상은 하루, 또는 며칠 정도이고 그 이후에는 많이 시리지 않는다. 더구나 이물질이 제거된 공간에는 칼슘이 다시 채워져 장기적으로는 치아가 더 튼튼해진다. 또한 잇몸이 하얗게 탈색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몇 시간 이내에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과에서 전문가 치아미백을 받은 경우에는 같이 나눠준 불소젤을 물고 있으면 시린 증상이 많이 줄어든다. 자가 치아미백을 시행한 경우는 일일 미백시간을 줄이고 하루 쉬고 하루 미백하고 하는 식으로 미백 간격을 늘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래도 시리면 진통제를 복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시린 증상이 진통제 복용 후에도 계속 그럴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아시겠지만, 어떤 일이든 간에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시기일 뿐이다. 치아 미백관리 후, 이틀 정도 시린 현상에 대해서는 이런 맥락에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치아 미백 관리 후 주의사항에 대해 잠깐 짚어보고 넘어가자.

치료 후 일주일까지는 커피나 홍차, 콜라, 녹차 등의 착색이 쉬운 음식물은 피하고,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최소 일주일동안은 금연을 하는 게 좋다. 또한 당근, 사과, 우유, 치즈 등의 치아표면을 보호해 치아변색을 예방하는 음식을 섭취하고, 칫솔과 치약은 마모도가 약한 칫솔이나 치약을 사용한다.

 

이제 200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무리 잘 하시고, 2009년 한해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치아 또한 더 튼튼히 관리하고 보호해 더욱 더 윤택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