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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 교정치료/예방교정

[울산치아교정] 교정/ 밥 먹을 때마다 소리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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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마다 소리가 나요.

올해로 16살인 소윤양은 언젠가부터 밥을 먹을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혹시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해서 본원을 찾아왔다. 이상한 소리는 바로 턱관절 장애 때문에 나타난 관절 잡음이었다.

평소에 음식을 섭취할 때나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개구장애(턱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가 있다면, 턱관절 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턱관절은 아래턱과 머리뼈 사이의 관절로 이 관절뼈 사이에 디스크가 있고, 이 디스크는 양쪽의 뼈끼리 직접 접촉해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완충 작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거나 마모되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먼저 평소에 너무 단단한 고기나 질긴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하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들도 주의한다. 특히 껌을 오래 씹는 것은 턱관절은 물론 안면근육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한 턱관절과 근육을 가진 사람도 껌을 격렬하게 씹음으로써 턱관절에 외상을 입을 수 있고, 더 심하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평소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턱관절을 쉴 수 있도록 이완하는 것이다. 입술의 힘을 빼고, 윗니와 아랫니가 떨어지게 하고 치아가 서로 닿는다고 느끼면 스스로 치아가 닿지 않도록 약간 띄우고, 심호흡을 한다. 치아는 삼킬 때를 제외하고는 서로 접촉되지 말아야 하는데, 실제로 음식을 먹을 때라도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있기 때문에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접촉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다.

세 번째로 하품할 때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에 염증이 있는 상태일 때, 하품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하품을 할 때 근육과 관절에 있는 인대가 정상보다 더 늘어나기 때문에 과도하게 입을 벌리면 근육과 관절이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하품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고, 하품 시에는 주먹을 만들어 아래턱의 아랫부분에 받치고 그 압력에 대항하여 하품해야 한다.

네 번째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는 턱관절과 근육에 매우 중요한데,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일을 할 때, 가슴에 턱이 닿는 것을 피하고 손으로 지지하여 기대어 앉거나 서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 영양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몸 스스로 치유되고 회복되기 위해서 건강한 식단이 꼭 필요하다.

여섯 번째로 전화기 사용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전화를 받을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 턱과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고 통화하면 턱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소한 생활습관 하나하나에 주의해야지 턱관절 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소하지만 지키지 않다가는 턱관절 장애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음식을 씹는 즐거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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